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'소서'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오늘 30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오후 한때 비가 살짝 지나겠는데요, <br /> <br />다만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는 충청 이남은 지금도 호우특보 속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, <br /> <br />낮 동안 곳곳에 시간당 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, 배수로 등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사흘째 남부 지방에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남 현산면 532mm, 진도군 454mm로 특히 전남과 경남에 양동이로 물을 붓는 듯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장마전선이 어제보다 조금 더 북상해 충청 지방까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충북과 경북 북부에 시간당 20~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충청과 경북 북부, 전북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, <br /> <br />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호우특보가 더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충청 이남과 제주 산간 많은 곳에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, <br /> <br />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 20~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고요, <br /> <br />주말 동안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들겠고,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지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남부 지방은 최대 5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며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남과 경남은 산사태 위기경보 '경계' 단계가 발령 중이니까요, <br /> <br />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7070641488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